2007년 MB정부 출범 이후 우리는 많은 것 잃고 또 잃었다. 민주화를 잃었고 생계를 이어 갈 직장을 잃고 더 나아가 가정이 붕괴되고 또 이웃들이 죽어갔다. 그리고 얼마전까지 우리는 하나라고 같이 외치던 북이 우리정부에 등을 돌렸다.
이런 정말 믿기 힘든 일들이 수많은 사람들이 피 흘리면 이뤄온 모든 것들이 불과 1년 만에 모두 무너져 내렸다.
2008년 우리는 MB정부 출범이후 어두운 현실 속에서 아주 큰 희망의 빛을 보았다. 어린 학생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나이와 직업,종교,사상,지역을 모두 뛰어 넘어 서울시청,청계천,광화문거리등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방방곡곡에서 희망의 촛불을 들었다. MB정부가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미국이라는 거대 제국주의에 고개를 숙이며 광우병 걸린 미친소 수입과 한국을 미국의 경제식민지로 만들려는 한미FTA를 체결하려다 실수로 국민들의 입을 막지 못해 미친소 수입반대와 한미FTA반대를 외치게 하고 다리와 팔을 묶지 못해 국민들을 스스로 아스팔트 바닥으로 걸어나와 촛불을 들게 하였다.
국민들 스스로가 국민들의 기본적인 요구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고 가진 자들을 위한 정책과 독재와 살인과 탄압을 일삼던 박정희,전두환 시절로 돌아가는 MB정부를 심판했다.
하지만 MB정권은 이에 굴하지 않고 국민들의 하나 된 마음과 뜻을 저버리고 말았다.
거리에 나와있던 어린학생, 직장인 주부, 노인분들까지 모두 잡아들이고 집회 참가자를 가리기 위해 친절하게도 물대포에 파란 염료를 섞어 뿌려주는 센스까지 보여줬다 덕분에 지나가던 시민들까지 잡혀가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도 연출 되었고 국민들이 그렇해 반대하던 광우병 걸린 미친소가 원산지를 속이며 우리의 식탁에 까지 올라왔다.
남북관계는 어떠한가 2000년 6.15정상회담과 2007년10.4선언 이후 화해와 협력으로 나날이 개선되던 남북관계는 MB정부가 들어 선 후 완전히 얼어붙었다. MB정부가 6.15선언과 10.4선언을 모두 무효라고 선언 한것은 MB정부의 대북정책은 강압적이고 북을 인정하지 않는 유치하기 짝이 없는 색깔론 정책으로서 이를 증명하듯 강경한 대북정책의 사상을 가지고 있는 현인택을 통일부장관에 임명을 하였다. 이로 인해 남북관계는 사실상 단절되고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완전히 끊기고 개성공단을 계기로 남북 경제 협력으로 돌파구를 찾으려던 남한의 기업들은 손을 놓았다. 사실상 남북관계가 단절되면서 누가 이익을 얻고 있는지 의심스럽고 또한 통일을 눈앞에 바라보고 있던 이들의 가슴에 상처만 남기고 말았다.
보수 단체 회원들
그렇다면 MB정부가 대선 전부터 떠들던 경제 대통령은 어떠한가... 불도저식 밀어붙이기로 우리나라의 경제를 살리겠다고 큰소리쳤던 그때와 지금의 우리 현실은 어떠한가...
제국주의의 우두머리인 미국에서 금융위기가 촉발되면서 비우량주택담보대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에서 시작된 미국의 금융위기는 세계곳곳으로 확산 되었고 금융위기는 실물경제의 위기로 전이돼 세계경제에 디플레이션과 대량실업 사태를 몰고왔다. 이로인해 신자유주의의 치명적인 결함이 들어났고 세계는 신자유주의의 신뢰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세계의 경제가 무너지면서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치솟는 환율과 곤두박질 치는 주가에 기업의 연쇄 부도가 시작되었고 IMF보다 더 심한 실업난과 금융난을 겪고있다. 가계의 경제도 무너지고 그 피해로 자살과 폐륜적인 범죄가 늘기 시작했다.
기업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경제가 힘들다는 이유만으로 죄없는 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몰면서 구조 조정을 시작했다.
미국의 금융대란은 다년간 곪았던 신자유주의의 고름이 터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경제대통령이 출범한지 이제 1년만에 한나라의 경제를 파탄으로 몰아 넣었다. 하다못해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도 MB정부 출범이후의 경제 정책은 최하 낙제점을 주고 있다.
얼마전 뉴스에서 믿어 지지 않는 사건이 들려왔다..... 사람이 죽었다고....그 것도 내가 사는 집을 내가 지키겠다는 정말 가진것 없이 힘들게 사는 사람들을 우리나라 경찰의 강경진압에 의해 무려 여섯분이나 운명을 달리 하셨다. 더더욱이 어의가 없는 건 경찰청장의 지시에 의해 그랬다고 한다. 경찰청창은 죽은 사람에게는 애도를 한다지만 자기의 진압방식은 잘못이 없다고 한다. MB정부도 해당 경찰청장을 여론을 보고 판다해 조치하겠다고 한다. 사람을 죽여놓고 자신들은 죄가 없다고 한다.
2월10일 김석기경찰청장이 자진 사퇴했다. 정부와 경찰의 분위기는 정말 유능한 인재를 국민들이 몰아내는 분위기였다. 그간 고생했다며 쫓겨나는 살인자 김석기 앞에서 무릎을 꿇고 절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얼마전 청와대에서는 "용산사태를 통해 촛불시위를 확산하려고 하는 반정부단체에 대응하기 위해 '군포연쇄살인사건'의 수사내용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바란다"며 "특히 홈페이지, 블로그 등 온라인을 통한 홍보는 즉각적인 효과를 노릴 수 있으므로 온라인 홍보팀에 적극적인 컨텐츠 생산과 타부처와의 공조를 부탁드린다"고 적시한 이메일이 발송 되었다
언론을 이용해 국민들을 눈뜬 장님으로 만들려는 어처구니없는 시츄에이션을 보였다.
어쨌든 MB정부는 모든 권력을 이용해 국민들을 탄압하고 자기 발아래 놓으려 하는 건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너무 분명한 사실이다.
이제 MB가 속한 한나랑당은 의석의 과반수가 넘는 거대 정당이다. 모든 법안을 맘만 먹으면 통과 시킬 수 있는 당이다. 다시 말해 견제하고 싶어도 견제 할 수 없는 정당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런데 이런 정당이 지금 발의하고 있는 정책은 어떤가? 몇안되는 대기업과 소수의 재력가를 위한 정책만 내놓고 있다. 이건 굳이 말로 표현을 하지 않더라도 모든 국민들이 다 알 것이다.
이런 한심한 한나라당에 제동을 걸 수 있는 당이 어디 있냐고 나에게 물어보면 한치의 망설임이 없이 민주노동당이라고 말할 것이다.
노동자와 서민을 대표하고 대안이 있는 정당, 한나라당에 정면으로 맞 설수 있는 정당 바로 민주노동당이다.
집 값 걱정이 없는 나라, 병원비 걱정이 없는 나라, 노후가 걱정이 없는 나라, 교육비 걱정이 없는 나라, 보육비 없는 나라 이것이 민주노동당의 정책이고 선거 공약이다.
민주노동당은 반신자유주의를 외치고 반MB를 외치는 우리나라의 진보정당이며, 진정 국민들을 위해 피를 흘리며 싸우고 있는지 조금만 눈을 돌려 보면 민주노동당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것이다.
4월29일은 몹쓸짓을 저지르고 물러난 의원의 빈자리를 다시 뽑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날이다. 지난 2월9일 인천 부평에서는 민주노동당 김응호 출마기자회견이 있었다.
김응호예비후보는 민주노동당이 창당 될 때부터 지금까지 훌륭하게 당 지도부 역할을 해온 사람이다.
대형마트 규제와 소성공인 살리기 인천대책위, 한미FTA저지 인천공동집행위원, 인천학교급식시민모임 집행위,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인하 인천운동본부 운영위원장, 한국뇌병변장애인 인권협회 인천지부 운영위원등 그의 이력만 보더라도 어느 누구보다 서민들의 입장에 서서 싸우고 또 싸운 사람이다.
항상 투쟁의 선봉에 서서 민중을 이끌며 싸우던 김응호 예비후보..
지식이 있어 당당한 사람, 가슴이 따뜻한 사람, 무엇이 소중하고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아는 또 그렇해 삶을 살아 온 사람...내가 아는 김응호 예비후보다.
더 이상 신자유주의에 휩쓸리지 않고 MB에 묻어가지 않는 진정한 국민의 목소리를 내어 줄 수 있는 사람
이제 이런 사람에게 우리 국민을 우리 인천을 우리 부평을 대표 할 수 있는 자격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