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월) 오전11시 지역 언론사 기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4.29 부평을 재선거 민주노동당 김응호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이날 자리에는 민주노동당 곽정숙 국회의원, 이용규 인천시당 위원장,민주노총 고상인 부본부장,한상욱 부평구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배석하였다.
김응호 후보에 대해 이용규 인천시당 위원장은 “김응호 후보는 학생운동 지도자로 95년 굴업도 핵폐기장을 막아낸 주역이다. 민주노동당 창당시기부터 현재까지 당의 주요하게 기여해온 지도자이다. 인천지역 전체가 개발위주 정책으로 노동자,서민들은 갈곳을 잃고 있다. 지역현안만 보더라도 계양산 골프장,경인운하 등 막개발로 일관하고 있는 잘못된 정책을 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인천시민의 입장에서 변함없이 확고한 정책과 성과를 내오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 바로 민주노동당 김응호 후보이다.“ 며
”한결같이 노동자,서민을 위해 일해왔고 인천시민들에게 검증받아왔던 민주노동당 김응호 후보 당선을 확신한다.“
곽정숙 의원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말하고 노동자,서민들에게 암울한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수 있는 재선거가 되길 희망한다. 4.29재선거는 한나라당 심판, 새로운 희망 줄수 있는 날이다.
이명박 정부 2년은 1%재벌편에서 억압하고 누르고 부자들이 밥상 차려놓고 밥 먹을때 서민들에게는 부스르기 주겠다는 정치를 하고 있다. 용산 뉴타운이라는 이름으로 세입자,서민들에게 삽질 경제로 죽음의 길에 갈곳 없게 만들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권을 광우병 쇠고기.국민의 뜻과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전혀 관심 없다.
4.29 재선거를 통해 심판해야 한다. 그동안 일궈온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정치로 일관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주권살리기,서민과 함께 밥상을 차려 밥을 먹을수 있는 정치를 하겠다.“며 메시지를 전하였다.
이용규 위원장은 “GM대우 문제 연관된 노동자 20만이다.2001년 민주노동당과 시민사회가 해외매각 반대하고 국민기업화 할 것을 요구하였다. GM대우 문제를 재선거 통해 김응호 후보가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정책대안과 연구분석하여 올바른 방향 제시할 것이다.
대형마트규제 등 자영업자 살리는 활동 등 서민생활과 직결된 반MB악법 투쟁전선을 확대,진보정치세력과 공동대응할 것이다. 투쟁전선안에서 함께 논의하고 함께 연대하고 대응할 것이다.“
이어 “카드수수료인하,대형마트규제 등 활동의 성과로 상인대책위 구성 등의 활동으로 노동자 뿐 아니라 사회복지영역의 활동 등에서도 곳곳에서 당원들이 직접 펼치고 있다. 공부방,노인복지사업,도서관,독거노인지원사업등이 인천 곳곳에서 확대되고 지역민들과 직접적인 정치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가서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그동안 당의 정치활동에 대한 브리핑을 전했다.
전략공천과 관련하여 “재선거의 원인,불법부정선거로 재선거가 치루어지는 상황에서 한나라당은 인천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하는 것이 옳다. 전략공천 운운할 때가 아니다. 한미FTA,경인운하 이르기까기 10년동안 무능함을 보여주는 민주당조차 전략공천에 휘둘리고 있다.”
4.29선거에 대한 결심으로 “수도권의 당선 반드시 이루어내겠다. 부평을 지역은 대우자동차 노동자 밀집지역이다.지난 선거에서 보더라도 민주당을 제끼고 한나라당과 맞서 싸울수 있는 유일한 지역으로 재선거 승리하겠다. 중앙당,인천시당의 전 당력을 총집중하겠다.”며 선거승리를 확신하였다.
김응호 후보는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지난 18대 총선에서의 사천의 파란을 만들었던 국민의 힘, 촛불정국과 지난 연말 국회에서 강기갑의원에 대한 국민의 사랑은 ‘작지만 강한 야당’, ‘새롭고 옹골찬 정치인’ 에 대한 국민의 선택입니다.”
이어 “이번 4.29 재선거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심판의 선거이자, 한국정치를 뒤흔드는 큰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새로운 선택의 선거입니다. 현재에 안주할 수 없습니다. 기존 정치 틀을 깰 수 있도록,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해 주십시오. 인천-부평에도 제2의 강기갑이 필요합니다.”며 지지를 호소하였다.
[기자회견문]
한국정치를 뒤흔드는 또한번의 파란!
이명박 정권에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분좋은 정치-민주노동당이 만들겠습니다!
이명박 정권의 지난 1년은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려 놓았습니다.
지난 1년, 서민에게 지옥이었습니다. 누구를 위한 정권인지를 똑똑히 보여준 강부자 내각의 출범으로부터, 최근의 용산철거민 참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은 20년을 거꾸로 돌아 독재로 회귀하고 있습니다. 용산참사는 인천지역에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인천도 100여개가 넘는 지역이 개발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지역 주민들의 요구는 제대로 반영되고 있지 못한 것이 대한민국-인천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민주주의의 시계는 멈추었습니다.
소통과 대화, 타협은 말뿐입니다. 물대포와 경찰특공대를 동원한 공권력은 국민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나타나 폭력을 휘두르고, 마스크법 제정과 방송법 개악등은 국민의 눈과 귀를 틀어막으려 합니다. 견제 없는 공안통치 속에서 국회는 대통령의 거수기와 속도전의 돌격대로 변해가는 가운데, 거대여당은 ‘다수의 힘’을 앞세우며 국민을 우습게 여기고 있습니다.
민생과 평등의 시계는 부자정권에 의해 역으로 돌고 있습니다.
mb노믹스라는 이명박 경제정책은 밀어붙이기식 토건정책과 함께, 개발과 속도전을 강조하며, 일하는 사람들-서민들의 기본권과 생존권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양산, 최저임금제개악과 복지정책후퇴등을 골자로 추진되는 이명박식 경제악법은 오직 서민들에게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시계 또한 캄캄한 밤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남과 북의 대화통로는 단절되었고, 회복의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평화와 화해, 대단결의 민족적 염원은 구시대적 냉전의 ‘대결정책’ 속에서 잊혀지고 있습니다. 이속에서 한반도 평화의 서해안 시대-인천의 미래또한 암울해지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막가파식 정치에 맞설,
진짜 진보-서민정치, 새롭고 옹골찬 정치’
바로 진보야당 민주노동당이 할 수 있습니다.
조급한 한미FTA 협상을 자초하며 광우병 소고기 파동을 일으키고, 비정규직 양산의 원조가 되었던 정당, 대운하는 반대하면서 시발점인 경인운하는 찬성하는 엇박자의 정책으로 지난 10년의 권력이 무능했음을 스스로 보여주는 정당으로는 이명박 정권과 맞설 수 없습니다.
거대한 촛불은 이명박 정권에 대한 경고였고, 국민의 뜻이었습니다.
국민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의 일방독주 정치와 생존자체가 위협당하는 위기의 시기에, 뚜렷한 신념과 정책을 가진 정당과 새로운 정치를 원하고 있습니다. 10년의 엇박자 정책의 늪에 빠져 방향이 불투명한 정당보다, 한명이더라도 수 십명 국회의원의 역할을 대신하며 노동자-서민을 위한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고 그 서민들의 권리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는 정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의 사천의 파란을 만들었던 국민의 힘, 촛불정국과 지난 연말 국회에서 강기갑의원에 대한 국민의 사랑은 ‘작지만 강한 야당’, ‘새롭고 옹골찬 정치인’ 에 대한 국민의 선택입니다.
하기에 이번 429 재선거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심판의 선거이자, 한국정치를 뒤흔드는 큰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새로운 선택의 선거입니다. 현재에 안주할 수 없습니다. 기존 정치 틀을 깰 수 있도록,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해 주십시오. 인천-부평에도 제2의 강기갑이 필요합니다. 진보야당 민주노동당에게 강한 힘을 주십시오.
한국정치를 뒤흔드는 새로운 파란과 기적, 부평구(을)에서 다시 만들겠습니다.
대우자동차와 하청업체 등 노동자의 도시-부평은 경제위기의 직격탄을 가장 먼저 맞고 있습니다. 복지후퇴와 대량실업이 강요되는 이명박 정부시대에 실업율 1위인 인천에 필요한 정치인,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을 위한 일관된 정책을 펼쳐갈 수 있는 정치인, 인천이 믿고 부평이 자랑하는 정치를 펼쳐나가겠습니다.
녹지와 환경이 최악이면서도 경인운하와 계양산 롯데 골프장 추진 등 개발과 속도전의 희생양이 되어가고 있는 인천에서, 정체된 부평미군기지반환의 속도를 내고, 도심녹지를 확대해야 하는 부평에 꼭 필요한 정치, 민주노동당 김응호가 해 내겠습니다.
개인의 영달과 정치진출이 아니라 멈출 수 없는 진보정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서민정치를 약속드립니다.
저는 386 세대와는 달리 진보정당의 길을 선택하고, 민주노동당의 일꾼으로 그동안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많은 시련이 있었습니다만 포기할 수 없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꿈을 진보정당을 통해 실현해 나가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저의 이번 출마결심은 고통 받는 노동자-서민들의 권리와 목소리를 보수국회에 울려나게 만들고자 하는 데 그 목표가 있습니다. 새로운 세상-살맛나는 세상에 대한 꿈은 멈출 수 없습니다.
저는 90년 고등학교-학생회장으로 지역주민들의 안면도 핵폐기장 반대운동, 95년 시립인천대학교 총학생회장등 인천지역 학생대표로서 인천앞바다 굴업도에 핵폐기장을 건설하겠다는 어처구니없는 정부정책에 맞서 인천시민들과 함께 막아 낸 바 있으며, 시민단체 활동을 하면서 부평 미군기지를 시민의 품으로 반환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카드수수료인하와 대형마트 규제 운동 등 민생을 위한 민주노동당의 정책을 인천지역에서 앞장서서 실천해 내는 활동을 벌여온 바 있으며, 고통 받는 인천-부평지역 노동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싸워왔습니다.
작년 암울한 한국정치에 희망과 미래를 보여주었던 광우병 소고기 반대 촛불,
저는 그 현장에 있었으며, 촛불하나 하나로 밝혀진 국민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정치에 분노를 느낍니다.
저는 국민을 하늘처럼 여기는 섬김의 정치를 펼쳐나가겠습니다.
이번 4.29 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
브레이크 없이 독재로 회귀하는 이명박 정권에 맞서,
대기업과 부자들만을 위한 입법 활동을 펼치는 한나라당에 맞서,
노동자 서민들의 승리, 한국정치에 파란을 일으키는 기적을 만들겠습니다.
“미래를 위한 선택! 부평구민들의 자존심 어린 선택!” 을 바랍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1월 9일
부평구을 국회의원 재선거 민주노동당 예비후보 김응호